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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갑’이고 ‘을’인가?

2016.02.08 06:22

관리자 조회 수:397

두 말할 것 없이 힘을 가진 자는 갑이고 힘이 없는 자가 을입니다. 그러기에 강자가 갑질을 하고 있노라니 세상은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고 삽니다. 그런데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자기가 갑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언제나 긴장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힘은 항상 상대적이므로 나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면 여지없이 을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힘을 가졌다는 것은 분명 축복입니다. 그 힘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부모를 잘 만나서 힘을 갖게 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남보다 더 부지런하게 노력해서 힘을 얻은 경우가 있고, 어떤 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과 도움을 받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힘의 근원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난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신 선물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힘을 주시는가를 깊이 생각해보고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힘을 가진 자가 그 힘을 지나치게 남용하거나 오용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더 큰 힘을 가진 자에게 빼앗기게 되거나 그 힘 때문에 망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신 이유는, 힘이 없고 약한 자들을 돌보고, 섬기라고 주신 것이라고 여기고 겸손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주님은 하늘의 능력과 권세를 가지신 최고의 갑이십니다. 동의하십니까? 바로 최고 권력자이신 주님은 연약한 우리 모두를 위해서 생명까지 포기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을이시고 우리 인간이 갑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주님은 영원히 갑이셔야 하고 피조물은 영원히 을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타락한 인간들은 갑이신 하나님을 갑으로 인정하지 않고 되려 갑질을 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금주에 설 명절이라는 이유로 갑되신 주님을 최고로 기쁘시게 해드리는 우리제일가족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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