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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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그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12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3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14우리는 이 이상 더 어린아이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인간의 속임수나, 간교한 술수에 빠져서, 온갖 교훈의 풍조에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15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16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


흔히 교회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지만, 교회는 인격체이기 때문에 교회는 누굽니까?’라고 질문해야 옳은 질문이고 답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의 기능은 예배, 목양, 성경공부, 교제, 전도라고 말할 수 있지만, ‘교회가 무엇이냐?’고 묻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에베소서 4:12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인격체입니다. 성경 원어에 몸을 소마(soma)라고 했고, 오늘 소마의 신비에 관해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지만, 교회에 대해 잘 몰라서 혼선을 가져오기도 하고 개인주의가 득세하기도 합니다. 교회는 여러 지체들이 모여 하나를 이루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다를 수밖에 없고, 갈등이 생기고 불편한 것이 당연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끼리만 모여 사는 것이 하나님의 교회라고 볼 수 없습니다.

 

1. 교역자와 성도와의 각자의 역할이 필요하다: 교회질서

에베소서 4:11교회의 본질적인 핵심은 교역자와 성도와의 관계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교역자를 훈련시켜 목회자로 삼으셨습니다. 부족한 저에게도 뒤늦게 사명을 주셔서 공부하고 목회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세우지 않았다면, 어떻게 30년간 이 교회를 목양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저를 보내셨음을 믿고 성도님들께서 저를 인정해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된 줄 믿습니다.

에베소서 4:12교회는 성도들을 준비시키는 장()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목자를 만들어 목회를 하도록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신비입니다. 과거에는 목회도 하고 교회도 세워나가고 봉사도 하는 등 모든 것을 목회자가 했는데, 그것은 성도들이 할 일을 빼앗은 것이었습니다.

마가복음 10:42-4542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곁에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이방 사람들을 다스린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은, 백성들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백성들에게 세도를 부린다. 43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44너희 가운데서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45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봉사를 다른 말로 하면 섬김입니다. 성도들이 가장 성장하고 성숙할 때가 섬길 때입니다. 진정한 기쁨과 감격은 섬길 때이, 남을 기쁘게 할 때 나의 행복도가 높아집니다.

가정에서 가장 성숙한 어머니가 가장 어린 아이를 섬기듯이, 우리 교회도 가장 많이 섬기고 궂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장로님들이십니다. 세상은 계급높고 지위 높으신 분들이 섬김을 받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지체 높으신 분들이 기뻐하면서 즐겁게 섬깁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 소마의 신비입니다.

밥 해 먹이기 힘들어 가정교회하기 힘들다고 하는 분들이 많지만, 우리교회 목자·목녀들은 밥 해 먹여 영혼구원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하겠다고 하시는 성숙한 분들이십니다. 결국 교회는 성도를 준비시켜 봉사인 목회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목장은 전도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부딪히고 깨지고 넘어져 피 흘리는 고난의 과정이 있어야 하나님이 교회를 세워 가십니다. 가만히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 생각으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아도 우리가 힘을 합쳐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통해 일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몸과 머리는 마디를 통한다 : 소마의 신비

에베소서 4:16몸의 지체는 성격도 목적도 기질도 각각 다르지만 서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혀에 침이 없으면 맛을 볼 수 없고, 코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으며, 콧구멍 2개는 3~4시간마다 교대하며 활동하므로 감기걸렸을 때도 한쪽은 뚫려 있다고 합니다. 아기가 태어났을 때 만져주지 않으면 성장이 멈추고, 태어났을 때 305개의 뼈는 성장하면서 206개로 합쳐져 줄어듭니다.

간담(肝膽)이 서늘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간에서 만들어진 즙을 쓸개에 저장하는데 간이 나쁘면 쓸개도 고장이 납니다. 음양의 조화를 꾀하는 한의학에서는 소화액을 분비하고 어혈을 재처리하는 기관인 비장과 음식을 소화시키는 위를 하나로 묶어 비위(脾胃)라고 합니다. 비위(脾胃)가 동하면, 이 두 기관이 왕성하여 음식을 맛있게 먹게 되고, 비위가 상하면 이 두 기관이 고장나서 음식을 못 먹게 됩니다.

성도들끼리 성격도, 생각도, 말하는 방식도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다르기 때문에 호기심을 갖고 만나 결혼하는데 나중에는 그 다름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이 인간관계이고 둘은 하나이며 떼려야 뗄 수 없는 관련성이 있습니다.

창세기 2:23그 때에 그 남자가 말하였다.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고 부를 것이다." 원어를 직역하면 너는 나다!’입니다. 서로가 달라도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입니다. 목장모임하다 보면 나와 다른 분이 있지만, 나도 다른 사람 중 하나입니다. 서로 다름을 보고 나도 힘든데 당신도 힘들겠구나!”하며 위로받습니다.

고린도전서 12:25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합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형제가 영광을 얻으면 우리도 함께 영광을 보고, 형제가 힘들어하면 우리도 같이 힘들어합니다. 이것이 주안에서의 신비입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은 서로 소개할 때 우리 형제님, 우리 자매님이라고 소개합니다. 우리는 한 몸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 안에서 강조되는 것은 용납과 인내입니다. 공동체가 모이면 생명력이 있기에 힘이 생깁니다. 우리가 목장에 모이는 이유는 다르기 때문에 불편함도 있지만, 참을 수 있는 인내력도 길러지고, 서로 감싸주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3. 순종이 당신을 만들어 간다 : 영적 아이? 장성한 어른?

에베소서 4:13-14순종하는 사람은 성장이 빠르고, 순종하지 않으면 성장이 더딥니다.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 목장에 모여 나눔하며 불편함을 참고 인내하면서 인격이 성장하여 그리스도의 경지에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공동체생활을 거절하고 혼자 신앙생활하면 어린아이로 남게 됩니다. 영적어린아이인데 자기 혼자 잘난 맛으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의 지도를 받고 공동체생활 하면서 때로는 아픔도 참고 인내하며 성장성숙하게 되는데 시간 아깝다며 그것을 거절하여 어린아이를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

이번 전교인여름수련회에 귀한 강사님을 극적으로 모셨습니다. 말레이시아 구본채총무님을 통해 소개받은 의사 박수웅장로님께서 거룩한 성, 아름다운 성자녀교육에 대해 성경적으로 강의해주실 것입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전문가가 진행하는 즐거운 놀이문화와 더불어 풍성한 전교인수련회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강사를 보내주셔서 하나되는 일에 큰 은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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