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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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그대는 겨울이 되기 전에 서둘러 오십시오.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신도가 그대에게 문안합니다. 22주님께서 그대의 영과 함께 하시기를 빌며,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행복과 불행은 생각의 차이에서 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이 오면 더운 여름이 어서 지나가길 바래고, 추운 겨울이 되면 겨울이 어서 지나가길 바라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여름은 여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 그대로 좋고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것이 필요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바울은 겨울이 오기 전에 서둘러 오라고 합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겨울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1. 사도바울의 겨울은 어떤 의미인가? 나이가 많아 죽음을 맞이할 때

디모데후서 4:6-96나는 이미 부어드리는 제물로 피를 흘릴 때가 되었고,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7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8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에게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9그대는 속히 나에게로 오십시오. 디모데후서는 사도바울이 가장 말년에 쓴 서신이라 전해지며 이방복음을 위해 선교와 전도하다 로마감옥에 갇혀 있을 때입니다. 사도바울은 목 베임당해 순교하셨는데, 베인 목이 세 번 굴러 떨어진 곳에서 샘이 솟아났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어느덧 이런 겨울이 어김없이 찾아올 것입니다. 젊은이들은 열심히 뛰고, 중년들은 열심히 사역하고, 노년들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완수하시어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인정받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베드로전서 4:7-8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삼가 조심하여 기도하십시오. 8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면 노욕(老慾)이 생깁니다. 다 쓰지도 못하는데 마지막까지도 끝까지 움켜쥐고 놓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받을 상급을 기대하며 기도하면서 성령의 은혜가운데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살아야 합니다. 나이들수록 잘 익어가야 합니다.

 

2. 바울의 겨울은 어떤 것일까요? 외로울 때

등산하다보면 힘들어도 목적지가 눈 앞에 보이면 그동안 수고하고 땀 흘린 것이 모두 보상받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 무엇이 우리를 힘들게 할 수 있겠습니까?

디모데후서 4:11-1311누가만 나와 함께 있습니다. 그대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십시오. 그 사람은 나의 일에 요긴한 사람입니다. 12나는 두기고를 에베소로 보냈습니다. 13그대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에 있는 가보의 집에 두고 온 외투를 가져오고, 또 책들은 특히 양피지에 쓴 것들을 가져오십시오. 죽음을 눈 앞에 두고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외로움입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외로움을 탑니다. 겨울이 오면 외로울 뿐만 아니라 춥습니다. 디도와 두기고는 사역을 위해 떠나고 의사인 누가만 사도바울 곁에 남아 있었지만, 항상 주님이 곁에 계시기 때문에 혹독한 겨울과 외로움을 극복해 낼 수 있었습니다. 목장에서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를 터놓고 얘기하며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누가 우릴 위해 그렇게 기도해주겠습니까?

 

3. 바울의 겨울은 어떤 의미일까요? 회복할 때

사도행전 2:1오순절이 되어서, 그들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었다. 마가는 사도바울의 조카이고 120명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을 정도로 큰 저택이 있는 금수저입니다.

사도행전 15:37-3837그런데 바나바는 마가라는 요한도 데리고 가려고 하였다. 38그러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버리고 함께 일하러 가지 않은 그 사람을 데리고 가는 것을 좋게 여기지 않았다. 사도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떠났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던 마가를 2차 전도여행에 데리고 가지 않았습니다. 혹자는 마가가 1차 전도여행 중 병에 걸렸었다고 하고, 혹자는 사역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도 합니다.

사도행전 15:39-4039그래서 그들은 심하게 다툰 끝에, 서로 갈라서고 말았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를 타고 키프로스로 떠나갔다. 40그러나 바울은 실라를 택하고, 신도들로부터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라는 인사를 받고서, 길을 떠났다. 때로는 사역을 함께하지 못할 대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의 차이로 사역하다 다툴 수 있지만,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그것 또한 주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디모데후서 4:11사도바울은 인생의 겨울을 맞기 전에 마가와 화해하고 싶었습니다. 전에는 유익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유익하다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때 성숙하지 못했음을 옹졸하였음을 회개하고 그때 선택이 최선이 아닌 어리석은 선택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겨울이 오기 전 불편한 관계를 회복하고 해결한 후에 하나님 앞에 가겠다는 성숙한 모습입니다.

마가는 후에 베드로와 연결되어 주의 사역을 열심히 하였고 마가복음의 저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그 사람과 마음이 맞지 않아도 그 사람과의 관계를 끊어서는 안 됩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주님은 그를 하나님의 자녀로 일꾼으로 사용하십니다.

디모데후서 4:14-16  14구리 세공 알렉산더가 나에게 해를 많이 입혔습니다. 주님께서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갚으실 것입니다. 15그대도 경계하십시오. 그가 우리 말에 몹시 반대하였습니다. 16내가 처음 나를 변론할 때에, 내 편에 서서 나를 도와 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 나를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허물이 돌아가지 않기를 빕니다.

까칠한 교회 성도 알렉산더를 보며 과거 본인이 풀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용서받을 사람보다 용서해야 하는데 용서하지 못 하는 사람의 마음이 더 힘듭니다. 상대방은 미안하다는 생각조차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나만 손해입니다. 상대가 용서를 빌지 않더라도 그냥나 혼자서 조건 없이 풀어버려야 합니다. 이것이 아가페사랑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용서해주셨기 때문에 나에게 잘못한 것들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 성결한 자리에 오게 하신 것은 겨울이 오기 전에 3가지를 준비하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에게 있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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