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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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누가복음 177-10

제목 : 주인이 쓰시기에 편한 종

 

지난주는 고성산불로 온 국민이 마음을 조이며 안타까움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습니다. 미국 테네시에서는 소방비 75달러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모든 소방 장비를 갖추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불이 난 주택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과연 이렇게 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이냐 아니면 의무를 하지 않은 사람에게 책임을 져주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라는 의견 등 여러 견해가 분분하였던 사건이었습니다. 너무 인정머리 없는 모습 같지만 미국사회에서는 세금을 매우 중요시하는 국가이므로 이런 일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의무를 하지 않으면 권리 주장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주인이 편히 부릴 수 있는 종(원어로 둘로스 : 모든 것이 주인에게 속한 소유물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요즘은 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어디를 가나 강조되고 있습니다. 인권 존중이 중요합니다. 또한 남녀의 양성평등은 보호되어야하지만 그렇다고 성이 같다는 성평등이 되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가 부부가 되어 만나야지 남자가 아내가 되거나 여자가 남편이 되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성경에도 동성 간의 관계 맺는 것에 대해 그 죄가 사형에 해당한다고 미리 말씀하시고 계신데 사방에서 이 안을 국회에서 법적으로 합법한 것으로 통과시키려 합니다. 이는 강하게 막아야 합니다. 가치관의 대혼란입니다. 개인의 인권과 권리가 중요시 되는 이런 현실 속에서 오늘 말씀을 적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주의가 판치는 현실에서 오늘 말씀인 종의 자세에 대한 메시지를 여러분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내용입니다.

 

1. 첫째, 사람은 인정의 욕구가 있습니다. : 당신은 인정받기를 포기할 수 있는가?

너희 가운데서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다고 하자. 그 종이 들에서 돌아올 때에 어서 와서, 식탁에 앉아라하고 그에게 말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누가복음 17:7)라고 말씀합니다. 왜 이래라 저래라 이야기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권리를 주장하고 이성을 앞세우는 말과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종에게는 의무만 있지 권리를 주장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당연히 섬겨야하는 의무만 있을 뿐이지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인정 받기위해 봉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아요라고 말하며 일해야 성숙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인정을 사람을 통해서가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오래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위로와 인정을 받아야 그것이 진정한 인정이고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115절에 한나가 대답하였다. “제사장님, 저는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신 것이 아닙니다. 다만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서, 저의 마음을 주님 앞에 쏟아 놓았을 뿐입니다.(사무엘상 1:15) 라고 한나는 주님 앞에 자기의 마음을 쏟아냈습니다. 봉사하고 시험에 드는 이유는 내가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인정해 주십니다. 기도하지 않고 자기의 열정만 갖고 봉사하면 봉사한 만큼 힘이 드는 것입니다.

2. 둘째, 사람은 쉼의 욕구가 있습니다.: 당신은 섬김 받기를 포기할 수 있는가?

오히려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너는 허리를 동이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야, 먹고 마셔라하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17:8)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종으로서의 삶의 모습입니다. 띠를 동인다는 말은 옷자락이 길어 거추장스러우니까 일하기에 간편하게 옷가지에 띠를 매어 간단하게 하고 섬기는 것으로 섬기는 일을 기쁘게 여기는 모습입니다. 여러분, 섬김을 받을 때보다 섬길 때 더 기쁘고 성숙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미국에 갔을 때 어느 목자 목녀의 쉼 없는 섬김에 대해 언제까지 섬길 거냐고 제가 묻자 그분들이 자신들의 섬김에는 limitation (제한, 한계)가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가 얼마나 섬기고 봉사했는데 라며 자기의 공을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끝까지 사소한 것부터 자기 일에 충성하는 종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3. 셋째 ,종은 최선을 다하고도 모자라합니다 : 당신은 마땅히 해야할 일로 여기는가?

그 종이 명령한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을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우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하여라.”(누가복음 17:9-10) 종의 시중은 마땅한 의무이지 감사를 받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오직 종의 자세, 종의 의무, 종의 됨됨이는 주인이 나에게 어떤 무시를 해도 마땅히 해야된다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출애굽기 21장의 말씀의 귀 뚫린 종의 이야기처럼 만약 주인이 너무 좋아 주인을 떠나지 않겠다고 종이 마음을 먹으면 그는 제사장 앞에 가서 자신의 귀를 뚫는 의식을 행합니다. 이는 구속의 관계가 아니라 사랑의 관계로 종이 원해서 하는 구속이므로 그 안에서 행복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 관계가 오늘 주님이 말씀하시는 종의 모습입니다. 주인에 대한 사랑 때문에 스스로 종이 되어 내 모든 것, 내 생명까지 모두 주인님 것으로 여기는데 그 앞에 자기의 권리를 주장할 것이 무엇이며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불만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이미 주인은 그 종의 마음도 섬김도 다 아시므로 인정받지 않아도 행복하게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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