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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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변화, 큰 기쁨!

2019.03.31 16:57

관리자 조회 수:43

저는 지난해 10월에 현관문화와 신발이라는 제목으로 목회칼럼을 쓴 이후에 우리 가정에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지난주일까지 감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3남매 가족들이 아빠 집에 들어와 있으면 현관에 가지런히 신발이 놓여있는 것을 보면서 작은 일이지만 그 기쁨은 매우 큽니다. 특히 우리 어린 손자 손녀들이 일곱인데도 잘 정리 정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완전하지는 않지만요^^

그 이후로 손자에게 신발 정리 잘했다고 용돈을 준 일은 두 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사택이 교회 안에 있다 보니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특히 예배가 마치고 모두가 귀가한 후에 5층에서 1층까지 전체를 둘러보는 것이 제 사명이기도 합니다. 전에는 543층 교육관에도 방석이나 의자 집기들이 널브러져 있었으나 요즈음은 매우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과 청년들 그리고 교사들과 교역자들에게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전에는 에어컨이나 전기도 사용하던 그대로 두고 갔었기 때문에 속이 많이 상했고 또한 낭비가 심했습니다.

특히 3층에 수백 개의 실내화 신발들이 제자리에 정리되어 놓여있는 것을 보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노라면 무책임한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지제일 가족은 해를 거듭할수록 문화인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쓰레기 분리작업이 잘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 그리고 음식쓰레기를 구별해서 제 자리에 버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매달 당번을 정해서 본당 계단교실 마당 등을 청소하고 그리고 냄새나는 쓰레기까지 정리하신 섬김이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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