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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2015.03.29 14:44

관리자 조회 수:811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마지막 주일을 일컬어 부르는 말입니다. 베다니에서 하룻밤을 묵으신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을 향해 출발하셨습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일과 예루살렘으로 오신다 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은 길가에 늘어서서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찬 양을 했습니다. 베다니에서 따라온 무리들과 명절을 지내려고 예루살 렘에 와있던 무리들이 마주쳤을 때에 "호산나"(지금 구원하소서)를 외 치는 환영의 물결은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세 부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열 렬히 환영했던 사람들과 그분을 알지 못하고 무관심했던 사람들, 그리 고 예수님에 대해 시기와 분노가 가득했던 사람들입니다.

첫 번째 부류는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환영했습니다. 종려나무는 "승리"를 상징합니다.

둘째 부류는 두려움 없이 주님을 환영했습니다. 대개 왕은 금관을 쓰고 칼을 차고 말을 탄, 그래서 그 모습을 감히 쳐다보기도 어려울 만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주님은 안장없는 나귀 를 타신 겸손한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셋째 부류는, 기뻐하며 예수님을 맞이했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다. 예루살렘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 거이 부를 지어다"라는 말씀을 이룬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타신 나귀는 평화를 상징합니다.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 왕보다 로마의 시이저보다 더 큰 위대한 왕이시지만 세력을 부리지 않 으시고 겸손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의미를 당시에는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에야 그 뜻을 깨닫습니다.

여러분 중 에 혹시 주님께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하거나 주저하거나 멀찌감치 따르는 분이 계십니까? 그분은 겸손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 아오셨고, 언제든지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