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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않았으면 하는 표현들

2012.07.08 17:00

관리자 조회 수:2591

 쓰지 않았으면 하는 표현들
 
 우리교회는 장로님을 비롯하여 목자와 목녀가 주일 연합목장예배 시간에 대표기도를 합니다. 진실이 담긴 내용으로 기도를 하니 은혜가 됩니다. 기도는 성도들이 들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설득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도내용은 지난 주일에 주신 말씀대로 살았던 것을 감사하거나 못 살았던 것을 회개하는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금주에 먹을 영의 양식을 얻기 위해 말씀을 전하는 자와 받는 자를 위해서 기도를 합니다. 기도 시간은 3분이면 좋겠습니다. 너무 길면 새 가족들이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회중 기도 할 때에 쓰지 않았으면 하는 표현들이 몇 가지 있어서 소개합니다.
 
 첫째, “지금은 시작하는 시간이오니”라는 표현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삼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 전에 있었던 찬양이나 광고는 예배가 아니고 기도하는 시간부터가 예배라는 인상을 줍니다. 다른 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하다보면 초반에 찬양 시간을 갖고 다음에 대표기도하는 분이 이런 식으로 기도하는 것을 보는데, 그렇게 말하면 그전에 드린 찬양은 예배가 아니고 준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일 예배에서는 광고조차도 예배입니다. 예배의 핵심 중의 하나가 사귐입니다. 우리가 예배 시작하면서 갖는 광고시간과 모든 행사는 성도간의 사귐이요, 그 다음 순서는 하나님과의 사귐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시간이라는 말로 그전에 있던 광고나 찬양을 무의미하게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당신”이라고 부르는 것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요즈음은 덜 합니다마는 당신이라는 표현은 그 자리에 없는 어른을 지칭할 때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버님이 안 계신 자리에서 그가 하신 일을 말할 때에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께서 손수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면전에서 아버지를 “당신”이라고 부르면 아버지를 모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부르십시오.
 
 셋째, 이상한 어조를 사용하거나 상투적인 기독교 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대화하듯이 자연스러운 표현을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예배자나 사람을 “심령”이라고 하면 새 가족들은 알아 듣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부러 격양된 말투나 웅변식의 말투도 아닌 자연스러운 영성이 좋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