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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름성경캠프가 필요한가?

2012.07.29 15:31

관리자 조회 수:2586

 왜 여름성경캠프(수련회)가 필요한가?

 예전에 주일 날 예배를 드리고 허겁지겁 밖으로 뛰어나가는 아이에게 “너 어디 가니?”라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학원 가야해요”하고는 바쁜 걸음으로 뛰어 나가는 모습을 볼 때면 참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아동부와 청소년부 시기는 복음이 뿌리내리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 때 만난 주님을 고백하기도 합니다. 그 때 품었던 비전들이 평생을 지켜주는 등대가 되었다고도 말합니다. 이러한 현장의 중심가운데는 바로 수련회가 있어 왔습니다. 수련회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되는 중요한 자리였을 뿐 아니라 비록 나이가 어릴지라도 비전을 발견하고 자신을 돌이키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됩니다.

 

 누군가 제게 “왜 수련회여야 합니까?”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수련회입니다” 그렇습니다. 제대로 된 수련회가 가지는 힘은 다른 어떤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수련회는 집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집중력은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강력한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 평소보다는 좀 더 깊이 있는 성경공부, 친교, 전도, 성령체험, 훈련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특별히 수련회는 ‘관계’에 집중을 합니다. 바로 친구와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 선생님들과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그 관계의 핵심은 ‘사랑’과 ‘섬김’입니다. 아이들에게 수련회를 통하여 이러한 것들을 체득하게 합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는 구체적으로 두 가지로 제시됩니다. 첫째는 교회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복음을 전합니다. 예배가 끝나자마자 서둘러 학원으로 게임방으로 뛰쳐나가는 아이들에게 2박3일의 기간은 복음에 대해 집중력 있게 들을 수 있게 합니다. 둘째로는 헌신과 결단을 하도록 합니다. 이 때 초등학생들도 다윗과 요셉과 같은 성경의 인물에 도전을 받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겠다고 결단하는 일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2박3일의 아동부와 청소년부의 수련회는 평소의 삶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을 바라보고 쉼을 얻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영혼의 새 생명이 탄생하는 현장, 아이들의 관계가 회복되는 현장, 부모님의 소중함을 아는 현장, 함께 부둥켜안고 서로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현장, 예수님의 그 십자가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경험케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