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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녀의 고백

2019.05.12 18:21

관리자 조회 수:92

우리교회 모 목녀의 고백입니다. “나는 목녀하지 않으면 이 교회에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서 스스로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 남편이 목자를 내려놓는다면 그 목녀는 정말로 이 교회를 떠날 것인가? 저는 결코 그런 의미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녀 말의 의미는 현재 목녀 사역을 하면서 영혼구원 하여 제자 삼는 사역이 너무 보람되고 행복한 나머지 평생토록 이 귀한 사역을 하고 싶다는 자랑스런 간증으로 소화하여 들었습니다.

어연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그 목녀는 변함없이 충성스럽게 목원들을 섬기고 있으며 목녀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목녀 없이는 안 됩니다.^0^

가정교회를 시작한지 15년이 흘렸으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 감사하고 가정교회를 소개해 주신 미국 어스틴 늘푸른교회 정기영목사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부부는 가정교회 세미나와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서 앞서간 성남 성안교회 계강일 목사님과 은광교회 조근호 목사님, 그리고 막내 참사랑교회 김기태 목사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 가정교회 목회자 지역모임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기도 전에 이미 네 부부는 자연스럽게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서 가정교회를 쉐어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목회자 지역모임인 셈입니다.

이 작은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고 모임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많으면 분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80여 곳에서 목회자들 부부가 모여서 가정교회를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목회자 지역모임이 잘 되자 한국에 15개 초원으로 나눠서 목자를 세우고 코칭하고 있답니다. 그중에 하나가 수지제일 초원입니다.

가정교회는 목사 혼자 잘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말없이 헌신하면서 챙겨주고 섬겨준 목자-목녀의 헌신의 결과라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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