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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온통 어린이들은 부모의 존재목적이라고 할 만큼 귀한 존재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흔히들 어린이는 미래에 주역이며, 우리 어른을 이어갈 주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말은 맞습니다. 그러나 어린이는 미래의 존재가 아니라 오늘, 오늘날 우리 가정의 축복이며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고 배우는 매우 중요한 존재입니다. 어린이로서의 존재가치가 큽니다.

예수님은 역설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린이는 어른을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보고 배울 대상이라구요~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서 어린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18:3) 잘 관찰해 보면 어린아이가 가진 덕목은 많습니다. 순수함, 거짓을 모름, 말하는 대로 믿음, 정직함 등등.

예수님은 당시 아집과 탐욕, 자기 생각에 사로잡힌 어른들과 비교해 어린아이들의 인성을 천국에서 큰 자로 본 것은 타당한 교훈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교훈은 천국의 가치 개념은 많이 배운 자, 많이 가진 자, 많이 일한 자의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그러한 관점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덕목은 천국은 소유하는 개념이 아니라 나누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예수의 어린아이 비유는 이러한 일반적 교훈을 종합하여 더 깊은 묵상 차원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예수님이 이 비유를 통해서 언급하는 우리 존재의 결단 촉구로 꼽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돌이킴입니다.“너희가 돌이켜로 번역된 가정법 동사는방향의 전환을 뜻합니다.

어린이는 기성세대를 향하여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가치기준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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