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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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많이 부족한데도 인복은 있나봅니다. 지금의 우리 당회원들과 우리 목자들의 가정 그리고 일일이 챙기다 보면 어느 한 사람도 빼 놓을 수가 없는 소중한 우리 제일 가족들을 제게 주셨구나... 하고 주님께 감사가 됩니다.

특별히 내게는 두 분의 스승이 계십니다. 박희천 목사님과 최영기 목사님이십니다. 내가 저분들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잘 알거든요.

최혜순 사모님은 지난 629일 오후 550(한국시간)73세 나이로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사모님께서는 난소암으로 24년의 오랜 세월동안 병마와 싸워 오셨습니다.

최영기 목사님은 아내의 운명 직전에 그러셨답니다.

"우리 내외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옛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감 정 표현이 힘든 아내가,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며 제가 일생 동안 듣고 싶어 했던 말을 한꺼번에 다 들려주었습니다.^^ ; 자기는 절대로 예수 믿을 수 없는 사람인데, 저와 결혼한 덕분에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하셨답니다.

그러면서 아주 고요하고 평안한 모습으로 몸에서 서서히 힘이 빠져 나가면서 가물가물하던 촛불이 꺼지듯이 조용히 숨을 거두셨답니다. 신기하게도 복부와 흉부가 종양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운명할 때까지 통증이 없었답니다. 의사도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의 과정을 경험하신거죠. 확신하건데 많은 분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저와 아내도 최사모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사회 여행을 하던 중에 제가 추워보였던지 잠바를 하나 사가지고 오셔서 입혀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사람에게는 예쁜 핸드백을 전해 주시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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