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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서울교회에 연수를 오시면 매주 화요일 2시간씩 담임목사와 면담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여러가지 질의 응답으로 시간을 보낼 때도 있고, 어떤 문제를 놓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언젠가 연수오신 목사님 중에 한 분이 저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목장을 참석해 보니 목장을 인도하는 모습이 목자들마다 다 다른 것 같은데 그렇게 목장마다 달라도 괜찮은지? 뭔가 교회에서 원칙을 정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목장 순서에 따라 인도하지 않던가요? 그것이 원칙입니다.’ 라고 했더니 그건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었지만, 어떤 목장은 웃고 떠들고 즐겁게 노는 분위기의 목장이고, 어떤 목장은 또 그 반대의 분위기이다. 이런 식으로 목장마다 달라도 괜찮은가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바로 가정교회를 어느 정도해서 이제 문화로 정착된 교회들이 가지는 특징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 목자들마다 출신 목장이 다르고, 목자 사역을 보고 배우다 보니 목자들의 목양 스타일은 다 다릅니다. 가정교회는 소그룹이 아니고 목자가 자기의 방향을 가지고 목양을 하는 평신도 목회자들이다 보니 다들 본인의 성격과 은사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달라 보이는 그 속에 몇가지 분명한 방향만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이 됩니다.

 

목양 사역의 모습은 목자들의 개성에 따라 나타나되 거기에 꼭 있어야 하는 중요한 방향성은 세가지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그 안에서 서로간의 교통을 통해 사랑을 맛보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즈음같이 크리스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시대에 VIP들이 목장에 와서 크리스천에 대해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열리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입니다. 목자의 따뜻한 Care와 함께 식구들의 관심이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VIP를 전도하겠다는 마음은 늘 사랑을 느끼게 만들지는 않는 것 같고, 때로는 그 반대로 '이 사람들이 무슨 꿍꿍이 속이 있어서 그렇지..' 하는 오해를 받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는 관심이 VIP에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목자에게든, 목장 식구에게든 관심이 나에게 집중되어 있으면 부담을 느끼고 의도를 의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사랑이 오해 받지 않고 전달되려면 VIP를 향한 일방적인 관심보다는 목장 식구들 간의 가족간의 사랑의 분위기 속에서 배어 나오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는 요즈음 시대에 이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사랑을 나누며 사는가 하는 것이 감동이 되고 가운데 그 사랑의 분위기 속에서 VIP를 향한 사랑이 전달될 때 VIP는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목자들은 언제나 우리의 VIP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 전달되는가 하는 것을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두번째 목장에서 있어야 하는 방향성은 반드시 이 안에서 모두가 함께 기도를 응답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받는 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열리기는 하지만 내가 하나님을 믿어야겠다 하고 마음을 결정을 하는 것은 정말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하는 경험을 통해서인데 그 경험은 대부분 기도응답을 통해서 이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많은 세상 속에서 내 능력의 부족함을 느끼고 살던 VIP들이 하나님이 능력이 있으시고, 우리를 도우신다는 것을 느낄 때 하나님을 믿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목장에서는 끊임없이 가량비에 옷이 젖듯이 목장식구들이 기도가 응답되는 것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작은 기도응답을 맛보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사실 목장에서 VIP의 문제를 위해서 기도하다보면 큰 기도제목이 턱턱 응답이 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반대로 늘 그렇지 않지요. 보통 큰 기도제목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작은 기도응답을 맛보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목자는 아무리 작은 문제이든간에 기도제목으로 놓고 함께 기도하고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축하해주고 함께 기뻐해 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그런 작은 기도들이 응답이 되는 가운데 맛보는 큰 응답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VIP들은 목장에 와서 목장 식구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과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본인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고, 식구들이 같이 간절히 기도해 주는 그 기도를 통해서 작은 기도의 응답들을 경험하다가 어느날 큰 문제가 기도로 해결될 때 , 하나님이 살아계시는구나하며 믿기로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장사역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VIP를 향한 사역은 이 두 가지의 방향성만 가지고 있으면 목장의 문화는 달라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목장은 오빠, 언니, 누님 하면서 완전히 자유분방한 형태로 목장을 하고 어떤 목장은 엄격하게 짜여진 형태로 목장을 하지만, 그것이 목자들마다 이 두 가지를 목표하면서 그것을 효과적으로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 만든 문화이기 때문에 괜찮은 것입니다.

 

생명의 삶은 결국 이 두 가지를 이론적으로 강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명의 삶을 참석한 VIP들이 쉽게 마음을 여는 이유는 이미 목장에서 경험한 그 두 가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풀어주니 그렇지. 맞네!” 하면서 동의가 되는 것이고, 그렇게 열린 마음이 결국 예배의 은혜로 이어지게 만들고, 앞으로 걸어 나가 영접헌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정교회 세 축인 목장 모임, 삶 공부, 연합 예배가 상호 보완적으로 움직이는 원리입니다.

 

마지막으로, 목장에 꼭 있어야 하는 방향성은 그런 가운데 반드시 목자가 키워지고 있어야 합니다. 목장은 영혼구원해서 제자를 만드는 공동체인데, 영혼구원은 되지만 제자가 키워지고 있지 않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가정교회에서 정의되는 제자는 나의 성품과 나의 사역이 매일같이 변해가는 동시에 이 안에서 나를 보고 배우는 사람이 있을 때, 그를 제자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제자를 만드는 궁극적인 모습은 목자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목장에서 누가 보더라도 우리의 다음 목자는 저 사람이다.’ 하는 것이 느껴지고 본인도 그에 대한 선한 부담감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면 그 목장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아도 좋겠습니다.

 

이 세가지, 사랑, 기도응답, 그리고 제자가 세워짐이 목장마다 잘 살아있도록 목회자는 주의깊게 보아야 하고, 필요할 때는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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